【횡성】횡성군이 폭염 속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현장투어 시즌3'를 시작했다. 민생투어는 김명기 군수가 국·과장 및 실무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행정이다.


이번 투어는 가뭄과 폭염 등 재난 취약지부터 지역 현안, 청년농업, 민생까지 군정의 손길이 닿아야 할 다양한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또 이번 투어 중 현장에서 나온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를 통해 즉각 조치 및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투어 일정은 15일 지역 내 가뭄 대비 저수지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17일은 폭염 대응 무더위 쉼터 점검, 21일은 목재체험관 및 전통시장 방문, 22일은 횡성축협 가축경매시장 점검, 23일은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 현장 방문 등이다. 특히 워케이션센터와 청년 토마토농장 등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공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현장방문이 아닌 부서간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민원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 실전형 행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