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안테나숍 아트마켓이 지난 5월 명주동 골목에 문을 열면서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5월 명주동 작은공연장 단 옆 부속건물에서 ‘안테나숍 아트마켓’을 개장했다.
현재 아트마켓에서는 11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가방, 목걸이, 인형, 키링, 마그넷 등 아기자기한 소품은 물론 자수를 놓은 가림막등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수공예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도 판매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강릉에서의 ‘특별한 선물’을 고를 수 있는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명주동을 찾는 젊은 관광객들이 새로운 보물을 발견한 것 마냥 반갑게 안테나숍으로 들어온다”며, “수공예만의 감성과 매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공예문화가 문화관광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