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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위해 촘촘한 돌봄체계 기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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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등을 중심으로 방학 중 돌봄공백 해소 등 ‘방과 후 돌봄 및 서비스 강화’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촘촘한 돌봄체계의 기틀을 닦는다.

군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등을 중심으로 방학 중 돌봄공백 해소 등 ‘방과 후 돌봄 및 서비스 강화’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야간돌봄’을 확대 운영하며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센터별로 1,3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도 추가 지원한다. 센터 야간돌봄은 하루 평균 199명이 이용했으며 누적 이용인원은 7,400여명에 달했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와 경제비용 부담을 덜어주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공립아동센터의 경우 데크 교체, 운동장 정비, 사무실·식당 증축, 화장실 보수, 테라스 시공 등 시설환경 개선도 병행 중이다. 시멘트산업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활용해 영월·신천사랑·큰나무공부방 등 사립아동센터의 환경도 개선된다.

특히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책임 있는 양육을 위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야간돌봄참여센터는 2023년 1개소에서 지난해 8개소로 늘었고, 현재 11개소 등 전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여름방학 기간은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돌봄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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