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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용연동굴 일대에서 여름철 공연·플리마켓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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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용연동굴.

【태백】태백시가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용연동굴 일대에서 소규모 공연과 플리마켓을 시범 운영한다.

이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매주 주말 용연동굴 인근 야생화공원에서는 하루 3회 소규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굴 쉼터 차양대에서는 뱅쇼, 콜드브루 커피, 간단한 간식류, 소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시는 용연동굴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연동굴은 뛰어난 문화자원을 갖춘 관광지이지만 짧은 체류 시간과 콘텐츠 부족이 지속적인 과제였다"며 "올해 소규모 공연과 플리마켓 시범 운영을 통해 관광 구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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