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제1지구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교류 기능 집적을 통한 국제 교육도시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사업시행자인 ㈜대명건설은 21일 망상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망상제1지구 개발사업 설명회에서 고급 숙박 수요에 대응한 럭셔리 호텔, 페어웨이 빌리지, 프라이빗 단독 주택시설 등을 갖추고 최고 품질의 부대시설을 공유하는 하이엔드 커뮤니티(럭셔리호텔&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급 콘도미니엄, 골프장, 고급타운하우스, 호텔 등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최고급 국제학교 시설, 다양한 주변 환경 조성 등을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시행사측은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학원과 연계한 외국인 전용 국내 대학 분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레저시설 최고의 건설 노하우를 적용, 산과 바다를 연결한 자연 비치형 레저 복합 지구를 조성하고 마상천에서 동해바다로 연결되는 특화거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과 대명건설은 오는 9월 개발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요청한 뒤 연말 개발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7월 실식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명건설은 동해시 망상동 일원 374만7,000㎡에 1,673세대 4,180여명의 계획인구로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사업설명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진정성이 부족한데다 그동안 사업추진이 너무 더디게 진행돼 왔다”며 “조속한 착공과 구체적인 완공시기를 제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