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시행 중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며,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 중 주말에 운영된다. 운영은 양구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하고 있으며, 이달 말 현재 총 15명의 아이들이 돌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연령별 맞춤 활동과 실내·외 활동을 병행하며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도 제공받는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