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동해시 내 노후 아파트 인접 초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계기로, 동해시 초등학생들에게 화재에 대한 조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시 대피 요령, 119 신고 요령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수칙을 배우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해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방안전 홍보와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윤혁 서장은 “초등학생들이 실제 화재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체험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모든 교육과정에서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