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형 장애인 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함께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박성길)은 23일 2025년 횡성형 장애친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역주민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총 16명의 '함께 서포터즈'는 장애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 편의환경 확산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은 출범에 앞서 '시각, 지체, 지적, 청각장애 및 장애인 등 편의법;'을 이수하고 앞으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무장애 관광지 재점검 및 신규 발굴, 장애친화상점 선정과 상점주 응대 교육, 그리고 포용적 환경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성길 관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장애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