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이 25일부터 효행 장려금을 지급한다.
효행 장려금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가족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홍천군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1차 추가 경정 예산으로 3억 4,600만원을 확보했다.
지급 대상은 80세 이상 직계 존속과 함께 3년 이상 동일 세대에 실제 거주하며, 모시고 있는 20세 이상 부양자이다.
피부양자 1인당 매월 5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군이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699명이 접수했고, 이들에 대한 지원 예산은 3,495만원으로 확정됐다.
신영재 군수는 “액수를 떠나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지자체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의미의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