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릉 자동차정비소 화재…자동차 5대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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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속초·춘천에서 교통사고 이어져
여름철 산행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도
강릉·횡성에서 화재…경찰 원인 조사

◇지난 26일 오후 3시51분께 강릉시 유산동의 자동차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교통사고와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31분께 원주시 단계동 봉화산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6)군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어 오후 1시43분께 속초시 노학동의 한 교차로에서는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B(28)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3일 오후 6시31분에는 춘천시 석사동의 한 요양병원 앞에서 승용차와 SUV간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여름철 산행 증가에 따른 사고도 이어졌다. 27일 오후 1시24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오대산 노인봉에서 내려오던 C(60)씨는 산행 중 떨어져 발목이 골절, 헬기로 이송 조치됐으며 앞서 낮 12시1분께 속초시 설악산 소공원을 하산하던 D(23)씨는 폭염에 탈진해 119에 의해 구조됐다.

화재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51분께 강릉시 유산동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불이 나 자동차 5대가 소실됐다. 같은날 밤 9시17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주택 창고에서도 화재로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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