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오케스트라 ‘솔향유스심포니’가 29일 낮 12시 강릉아산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자원봉사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입원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병원 방문객 등을 위해 솔향유스심포니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연주곡은 ‘사랑의 인사’, ‘언제나 몇 번이라도’, ‘헝가리 무곡 5번’ 등이다. 익숙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클래식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중심의 공연은 병원 내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참여 활동이자 공공 청소년 수련 시설의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건령 시 인구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연주회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