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해수풀장이 지난 27일 기준 방문객 수 2만5,000여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경포 해수풀장은 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인 버블쇼, 댄스파티, 생존수영교실 등을 기획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야간개장은 밤 9시까지 운영돼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포 해수풀장에서는 다음 달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처음으로 진행되는 야간 해수풀장 댄스파티를 시작으로, 3일 오후 1시 생존수영교실, 9일 오후 1시 댄스파티가 진행될 계획이다. 경포 해수풀장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8월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경포해수욕장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