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번달 1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소방학교와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강원도소방본부와 태백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국 최초의 청소년 안전문화 정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소방 전문인력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가족형 안전캠프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 안전캠프에는 청소년 자녀 가정 구성원 600여명이 참여해 생존수영, 주수체험,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CPR), 외상 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상황을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았다. 야간에는 영화상영, 캠프파이어, 태백시 탄빛야시장 및 쿨시네마 페스티벌 참여 등을 통해 지역 문화와 안전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도 보냈다.
김승룡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안전리더를 양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