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강원지역 시멘트산업의 고용안정에 힘을 모은다.
강원경제진흥원은 29일 한국시멘트협회와 강원자치도 시멘트산업 고용둔화 대응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경제진흥원과 시멘트협회는 일자리 사업 기획 및 운영, 시멘트산업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 산업 현황 및 고용 정보 공유 등에 노력한다.
특히 강원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연말까지 6억6,7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도내 시멘트산업 근로자 1,450명에게 건강검진, 자기계발, 여가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장은 "시멘트산업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는 인력 유지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강원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강원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