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선불카드를 신청하려는 대상자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주민을 방문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고, 각 읍면동별 방문이 필요한 시설과 취약계측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쳤다. 이를 통해 대상자 파악부터 신청, 발급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비쿠폰 선불카드 수급 해소에 따른 일선 공급이 빨라지면서 지역사회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이 나서서 신청서 작성부터 민원 응대까지 등 현장 질서 유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원강수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원주시민 지급률 100% 달성까지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쿠폰 지급 2주차인 지난 28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됨에 따라 오는 9월12일까지 누구나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