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평창읍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10대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마주잡았다.
평창읍 번영회(회장:김종수)는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평창읍 현안 사업 간담회’를 마련해 당면 사항을 집중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국장, 부서장 등 군청 집행부와 평창군의원 2명, 김종수 읍번영회장과 사회단체장 등 27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평창형 공공복합 숙박시설 건립, 아동·청소년 전용 학습시설 조성, 공립 노인요양원과 주·야간 보호시설 건립, 노람들 종합개발계획 추진, 평창 작은 영화관 건립, 평창읍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건립 등을 논의했다. 또 후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장암산 하늘 자연 휴양림 조성, 남부권 농촌생활권 활성화 평창읍 주요 역점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이 평소 궁금한 지역 사업에 대한 설명을 행정 책임자들로부터 직접 청취해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책과 사업 방향에 반영해 민·관 신뢰를 쌓아 앞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자리가 됐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평창읍과 협업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고, 평창읍을 비롯한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수 읍번영회장은 “주민들이 염원하는 다양한 현안을 군청 집행부가 확실히 공유하고, 조기 실현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