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장의 양양지역을 겨냥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9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재단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양양 비하 발언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명예는 물론, 양양군을 찾는 모든 여행객에 대한 모욕이며 관광을 통해 지역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 온 수많은 이들의 헌신을 폄훼하는 처사”라며 “강원특별자치도, 특히 양양군의 지역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양양군은 도민의 자부심이자 전 국민이 사랑하는 여행지” 라며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지역과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해당 기관장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긍정적인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