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단오제보존회는 4일부터 8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강릉단오굿 무속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강릉단오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릉무속악을 널리 알리고, 강릉단오제의 명맥을 이을 전수생 발굴을 목적으로 전국의 전통연희 관련 대학생과 전통예술인 30여명이 참여한다. 김운석 전승교육사가 중심이 되어 강릉단오굿 무속악장단(배기장, 동살풀이)을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는 ‘관노가면극 하계집중교육’이 진행됐다. 지역 내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해 김문겸 이수자에게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을 심도있게 배워나가고 있다.
보존회 관계자는 “매일 30도가 넘어가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강릉단오제를 조금 더 쉽고,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릉단오제를 이끌어 갈 미래 전승인력 발굴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