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목욕 환경 제공을 위해 지역 내 복지목욕탕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정비와 개선 공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여름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지역 복지목욕탕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비 공사에 나섰다.
임계목욕탕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거울, 세면기 수전, 싱크대 등 주요 설비를 교체했다. 또 남면목욕탕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목욕장 내 우레탄 수밀 코킹 공사를 마쳤다.
현재 공사중인 화암목욕탕과 북평목욕탕은 오는 8일까지 휴관하며 타일 교체와 줄눈 시공 등 내부 마감재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인 여량목욕탕은 오는 28일까지 휴관하며 방수와 대리석 교체, 전기공사 등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할 예정이다. 신동목욕탕은 8일부터 15일까지 타일 교체와 화장실 배관 누수에 대한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군은 목욕탕 정비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읍·면에서 주민 대상 안내와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정비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이번 정비는 주민의 안전과 위생,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한 것인 만큼 공사 기간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완료 후 한층 개선된 시설로 군민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