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한 여름밤의 질주, ‘2025 인제 나이트레이스’가 9일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시즌 마지막 야간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여름 인제 특유의 시원한 밤공기 속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모터스포츠의 정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상위 클래스이자 슈퍼레이스의 메인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A/GTB, 프리우스 PHEV(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래디컬컵 코리아 등 총 7개 클래스로 개최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클래스들의 경합을 만끽할 수 있다.
야간 경기 특유의 화려한 조명 연출과 함께, 인제스피디움의 테크니컬한 코스 특성 상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진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빛나는 차량의 궤적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오미자청 황태 등 인제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인제군 여름축제인 ‘2025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 행사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관광객 연계 상품도 마련된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이번 나이트레이스를 맞아 팬들이 서킷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공연과 다양한 전광판 이벤트,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킷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와 더불어, 한여름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명규 인제군관광과장은 “인제 나이트레이스를 통해 많은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경기가 보여주는 야간의 스릴을 만끽하시고, 마지막 주말을 맞은 인제 여름축제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