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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력 위기 선제 대응…‘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공공 및 민간 분야 효율적 에너지 이용 독려
에너지수급대책반도 운영, 위기 단계 따라 비상조치 시행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여름철 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력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군은 다음달 19일까지 ‘2025년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 대책반을 구성하고 공공 및 민간 분야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독려에 나선다.

대책반은 총 6개로 나눠 운영된다. 각 반은 공공청사의 냉방 제한과 전력 피크시간 절전, 홍보·계도 활동 등 세부 분야별로 여름철 절전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에 더해 군은 위기 단계에 따라 비상조치를 시행하는 에너지수급대책반도 운영한다. 에너지수급대책반은 전력 수급 위기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 폭우 등이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선제적인 절전 대책 추진에 나섰다”며 “이에 따른 지역 주민 분들의 적극적 에너지 절약 실천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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