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지정면 섬강에서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6일 오전 9시45분께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섬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A(65)씨와 B(66)씨가 물에 빠졌다. A씨 등이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2시간여만에 A씨와 B씨를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두 사람 모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이날 새벽 1시58분께 삼척시 미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택 건물(82.5㎡) 절반과 창고(49.5㎡) 등이 소실됐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6시13분께 영월군 남면의 한 간이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창고 2㎡ 등이 불에 탔다.
지난 5일 오후 5시16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는 지하저수조 배관이 파열되며 지하 기계실이 침수됐다. 이 사고로 440세대에 4시간 가량 물공급이 끊겨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1,300여톤 규모의 저수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