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최양희)와 춘천고(교장:이상철)는 지난 8일 한림대 대학본부에서 ‘대학-고교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SW중심대학, 강원RISE 사업 등과 연계해 한림대의 AI 기반 창의융합형 인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춘천고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과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특화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림대는 협약에 앞서 SW중심대학사업단과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춘천고 2학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인공지능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열어 AI 기술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한림대 교수와 SW교육동아리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춘천고 4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주제 특강과 프로젝트형 멘토링을 진행해 SW·AI 탐구 역량 강화를 돕는다.
최양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첨단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교장은 “한림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제공, 지역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