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원주 만두축제'를 앞두고 지역 고유의 만두문화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이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은 27일 원주시평생교육원 학습관에서 제1회 웰만두 경연대회를 한다. 행사는 '원주만두 웰빙셰프를 찾아서'를 찾아서를 슬로건으로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만두 조리 전 과정을 현장에서 시현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선정된 5개 팀에 상금이 주어지며 이중 상위 3개 팀에는 원주 만두축제 기간 만두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기회와 만두축제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는 영예를 준다.
이와 함께 재단은 17일까지 원주 만두축제 서포터즈 '만두덕후'를 모집한다. 만두덕후는 SNS 서포터즈와 현장 서포터즈(자원봉사자)로 나뉜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 봉사시간 인정,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9세 이상 시민이나 원주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만두와 관련한 경제포럼도 예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4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속이 꽉 찬 성공, 만두가 알려주는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특별강연 '먹거리로 성장하는 도시, 원주의 기회는 만두다'을 비롯해 정낙삼 원주만두축제 창업 1호점 만두뱅크 대표, 신옥자 예진네 김치만두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 라운드테이블 및 네트워크. 원주 만두축제 홍보가 진행된다.
원주 만두축제는 만두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지역축제로 올해는 10월 24~26일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