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은 13일 이재명 정부의 강원도 국정과제로 교통망 구축, 미래먹거리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
허 의원은 국정과제를 만든 국정기회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원 발전 전략 수립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 현안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재명 정부의 강원도 국정과제는 7대 공약 15대 과제로 구성됐다. 춘천 지역 국정과제로는 허영의원의 대표 공약이자 시민 숙원사업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 15대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또, 허 의원이 21대국회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GTX-B 노선 연장, 강원 내륙선(철원-춘천-원주) 신설과 AI(인공지능)·디지털 기반 첨단의료 복합산업 육성이 반영돼 춘천의 대표 핵심 사업인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춘천에 닥터헬기 추가 도입과 허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강원형 골드타운 조성 및 은퇴자 정주단지 조성도 세부 과제로 포함됐다.
강원 전역 대상으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접경지역 인프라 확충과 산업 역량 강화, 생태·관광·평화 콘텐츠 개발이 본격화된다. 또 지난 21대 국회에서 허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키며 시작된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한 3차 개정과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적기완공,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K-문화-스포츠 복합 관광지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허영 의원은 “춘천호수국가정원과 GTX-B 춘천 연장, 미니 신도시형 은퇴자 정주단지 조성 등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국정과제로 반영시킨 것은 큰 성과”라며 “강원도 국회의원이자 집권여당 정책수석으로서 평화경제특구와 강원특별자치도 3차 개정안 추진 등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충실히 뒷받침하며 춘천과 강원도의 미래 10년을 여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