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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바이브 페스타' 15~16일 화강쉬리공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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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에서 지역관광 및 접경지역 평화의길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철원군과 강원관광재단 등이 주최하는 'DMZ 바이브 페스타'가 15~16일 이틀간 김화읍 화강쉬리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분단의 상징인 DMZ를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4개군과 강원관광재단이 뜻을 모아 실시된다.

그 첫 무대로 철원 화강쉬리공원에서 15일부터 이틀 동안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주민 및 관광객을 맞이한다.

15일 오후 4시부터 철원출신 래퍼 진가원과 '슈퍼스타K' 출신 김재원, 장애인 판소리공연단 등 지역 예술가들이 축제의 문을 연다. 16일 오후 6시에는 브브걸, 신인가수 아스텔, DJ BB, 등이 출연해 화강변을 거대한 댄스 플로어로 만들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야간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져 여름밤 낭만을 더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하는 '여기저기 페스티벌'도 화강쉬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카약 시범,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 푸드코트,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철원군은 워크온 앱을 통해 축제와 연계한 '철원 GO! GO! 캐릭터 챌린지'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앱으로 철원의 명소를 탐방하며 캐릭터를 모으고 마일리지 적립과 다양한 경품 획득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에서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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