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165억원(원주시 161억원, 철원군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일원 2만3,020㎡부지에 연면적 6,000㎡(1,800평) 규모로 토토미 고품질쌀 생산·유통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공시설에서는 시간 당 5톤의 쌀을 가공할 수 있으며 건조저장시설에서는 산물벼 6,00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철원김화농협 미곡처리장은 집진시설 현대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감소, 먼지·분진에 대한 민원 해소 등 고품질쌀 생산 여건에 개선에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강화해 지역산 쌀의 브랜드 가치상승,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경영 안정, 원주시와 철원군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상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 토토미 쌀과 철원군의 오대쌀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강원쌀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원주시와 철원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