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사계절 산악 레포츠 메카’인 대관령에서 트레일런 대회가 오는 24일 펼쳐진다.
평창 대관령면체육회(회장:)는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부문별 참가자들이 차례로 출발하는 ‘제2회 GO(고) 대관령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한다.
‘트레일런’은 포장되지 않은 산길, 숲길, 흙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일반 러닝과 달리 다양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관령면 일원에서 최장 10시간 제한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2,000여명이 참가해 대관령 고원 청정 자연 환경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진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념관 성화 봉송대 앞에서 출발해 10㎞구간인 오목길~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솔바위길~대관령마루길 코스와 20.18㎞ 구간인 오목길~고속도로 준공 기념탑~선자령 등산로 입구 코스, 44㎞구간인 오목길~대관령1터널 위~선자령 목장길 사거리~동해 전망대~삼양라운드힐 카페 앞~34삼거리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전직 국가대표 마라톤·스키 선수들도 출전해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달린다.
권혁규 대관령면 체육회장은 “청정 고원 대관령면에서 맑고 시원한 공기와 함께 달리기하며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관령면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 및 대회를 유치해 사계절 산악 레프츠 명소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