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올해 여름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차진 등 8개 해수욕장에 대해 연장운영에 들어갔다.
고성군 내 30개 해수욕장의 공식 운영기간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7일까지였다.
연장운영에 들어간 해수욕장은 대진5리는 24일까지, 청간은 25일까지, 마차진·반암·아야진·천진·봉포는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 전용해수욕장인 반비치는 10월30일까지다.
고성군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기간 조건이 충족된 해수욕장에 대한 해수욕장협의회 심의 결과, 연장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연장운영 기간 동안에도 해수욕장 내 자체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더운 날씨로 많은 관광객이 고성군을 찾아 연장운영을 결정했다”며 “연장운영 기간 동안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리자의 통제가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방문객 210만명으로 작년대비 2.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