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지역 혁신 위해 행정·교육·금융 삼박자 조화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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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반도체의 미래를 찾다-4]
아츠사카 키미히로 히고은행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단장

◇아츠사카 키미히로 히고은행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단장

히고은행은 1925년 설립한 100년 역사의 일본 구마모토현의 지역 은행이다.

히고은행은 TSMC 구마모토 공장 유치 발표 직후인 2022년 1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위해 19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리고 자금원 및 회계 역할을 도맡고 있다.

강원일보와 만난 아츠사카 키미히로 히고은행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단장은 “TSMC의 구마모토 일대 설비 투자가 모두 끝나는 2030년 지역경제효과 연 1억6,944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고은행은 지역 기업들이 TSMC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아츠사카 키미히로 단장은 “반도체 공급망은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지역 기업들을 피라미드 형태로 티어를 나눠 기업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은행의 역할과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산업육성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메가뱅크보다 지역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지역은행이 반드시 필요하고 우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 가족과 지역도 함께 성장한다는 사명감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은행이 무엇을 해야할 지 항상 먼저 생각하고 일한다”면서 “지역의 혁신을 위해서는 행정과 교육, 금융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언론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 받아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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