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장한 강원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사고가 잇따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20분께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40대 A씨와 10대 B씨가 물에 빠졌다. 사고 당시 A씨만 부력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 해경은 이날 낮 12시30분께 A씨와 B씨를 구조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밤 10시15분께 고성군 초도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는 50대 C씨가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중 해상에 표류했다.
C씨는 밤늦은 시간 조류에 떠밀리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날 밤 10시30분께 C씨는 건강에 큰 이상없이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삼포 해수욕장과 초도 해수욕장은 지난 17일 폐장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시 본인 생명과 구조대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며 “사고 발생 시 직접 구조보다는 해경과 소방 등에 구조를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