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도 SNS 깜짝 변신…밈 콘텐츠로 웃음·홍보 둘 다 잡았다

유쾌함 내세운 기관 홍보영상 인기
"맛보고 가보는" 행동으로 연결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정책 및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인스타그램 메인화면 캡처본

강원특별자치도내 공공기관 공식 SNS 채널이 ‘밈 맛집’으로 변신하며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공무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MZ세대가 즐겨보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활용,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등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강원생활도민증’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에겐남(에스트로겐 남성) 팀장’과 ‘테토녀(테스토스테론 여성) 팀원’ 등 성별 고정관념을 비튼 캐릭터가 등장한다. 에겐남 팀장이 조심스럽게 제도를 설명, 테토녀 팀원이 박수로 호응하며 다양한 혜택을 추가 설명한다.

누리꾼들은 “홍보 영상을 보고 강원도민증을 발급받았다”“몰랐던 정보를 알려줘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강원도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10편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 51만7,000회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춘천시는 김근형 주무관의 톡톡 튀는 홍보 영상으로 주목받았고, 태백시·양구군은 공식계정으로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며 지자체와 시민 간 ‘댓글 문화’를 형성했다.

허우진 강원도청 대변인실 온라인소통팀장은 “정책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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