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중심도시 원주의 어제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오늘의 발전상을 한 눈에 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의 역사展-원주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명륜동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30분 현장에서 열리며,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과 원주시 시(市)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원주시의 발전상을 살피는 자리다. 군사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강원 수출을 견인하며 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간의 발전된 모습도 살필 수 있다.
원주 최초의 시민축제였던 제1회 군도제(軍都祭) 행사 사진부터 원주가 강원 수부도시임을 증명하는 강원감영의 옛모습 등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의 귀중한 사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또 시대의 현상을 담아낸 네컷만화와 만평, 어린이강원, 월간 태백 등 강원일보가 아동과 지역 문화에 기울여온 노력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원주 강원의 역사전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기자증을 즉석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취재수첩과 함께 폐신문으로 만든 친환경 연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또바기' 캐릭터 기념품 등도 함께 제공된다.
전시장 내 별도 마련된 상영관에서는 원주시의 옛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는 '라떼는 말이야' 시리즈와 시 홍보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