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5주기 경술국치일 추념식 및 제90주기 윤희순의병장 추모식이 29일 강원광복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문덕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박영택 6·25 참전유공자회 강원지부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K문화독립군과 참빛친구들의 뮤지컬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추념식에서 이영호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경희씨의 경술국치일 상기 연혁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초청 내빈들은 윤희순 의병장 추모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봉행했다. 올라키즈공연팀이 윤희순 의사의 ‘안사람 의병가’를 공연했다.
김문덕 지부장은 “독립에 헌신한 윤희순 의병장 등 독립운동가들이 있어도 우리는 역사를 잊고 살아갈 때가 있다“며 “친일 청산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일에 강원도지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우리는 치욕의 날을 맞았지만 조국을 되찾기 위해 싸웠다”며 “애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춘천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백규 지청장은 “치욕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며 반면교사로 되삼기 위해 모였다”며 “아픈 역사를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