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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숲길 홍천 구간 조성 … 내면 율전리~광원리 9.6㎞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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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숲길 사진=홍천국유림관리소

【홍천】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오는 12월까지 약수숲길 62.1㎞ 중 홍천군을 경유하는 9.6㎞ 규모의 숲길을 만든다.

산림청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홍천군, 인제군, 양양군의 산림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길을 연결하는 약수숲길을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고, 1~4구간에 걸쳐 52.5㎞ 숲길이 완성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홍천 구간은 내면 율전리에서 출발해 내면 광원리에 위치한 백두대간 트레일까지 이어지는 9.6㎞이다.

이 숲길은 내린천을 따라 강원지방 소나무 천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홍천 9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숲길이 완성되면 인제의 개인약수, 방동약수 뿐만 아니라, 홍천의 삼봉약수까지 오갈 수 있다.

이광원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홍천 구간 조성을 통해 약수숲길이 국내 대표적인 숲길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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