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 기업혁신파크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사업 시행을 맡는 '바이오테크 이노밸리 PFV(주)'는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을 비롯해 투자 금융사, 자산관리회사 등이 초기 참여하고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 건설사 등이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1,050억원으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비 1조1,031억원의 10% 가량으로 설립된다.
시는 PFV로부터 이달 통합개발계획이 접수되면 관계 기관 협의,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11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다.
통합개발계획은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밑그림으로 1년여 간 환경영향평가와 계획 타당성 등을 놓고 정부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 정부가 최종 승인할 경우 2027년 보상을 시작해 이르면 같은 해 말 첫 삽을 뜨며 착공할 수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남산면 광판리 산 68번지 일원 363만㎡에 첨단지식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주거, 교육, 의료,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료 목표는 2033년이다. 시는 이에 맞춰 기업혁신파크와 고속도로 IC,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 보강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팔미교차로 등은 통행량 증가에 대비해 입체 교차로 전환이 추진된다.
육동한 시장은 "기업혁신파크는 당초 구상대로 주요 일정이 속도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PFV 설립은 본격적으로 사업이 닻을 올리는 중요 기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