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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골프대회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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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골프 마니아들을 열광 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이지 골프대회가 18일 정선 하이원C.C에 개최된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은 18일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밤 새워 4라운딩 72홀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올해 대회는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은 물론 대구와 천안, 서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2개팀 12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또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선군골프협회와 골프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드라이빙 캐디로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라운딩을 보조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각 홀마다 2개팀씩 대기 후 동시 티오프 하는 샷건 방식으로 오전과 오후, 야간과 심야 등 총 4번의 18홀 라운딩을 하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남녀 1~3위를 가려 시상할 예정이다.

크레이지골프대회 in 정선에서도 대회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프로를 이겨라’가 진행된다. 정선 대회에는 KLPGA 프로이자 배우 최재원의 아내로 많이 알려진 김재은 프로가 참여하며, 파3 홀에서 김 프로보다 핀에 가깝게 붙인 참가자에게는 사인볼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72홀 완주패를 제공하며, 정선농협 잡곡세트 등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대회 후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PXG드라이버, 브릿지스톤 V300아이언 세트, 캘러웨이 오딧세이 퍼터, 캐디백 보스턴백 세트, 하이원리조트 무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웰니스 관광도시에서 펼쳐지는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 참가자들이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도 보고,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도 가져보는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크레이지 골프대회 in 정선’이 18일 오전 6시 하이원C.C에서 32개팀 128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1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72홀을 라운딩하는 대장정을 펼친다. 사진은 대회가 개최되는 하이원C.C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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