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극한 가뭄' 강릉 찾은 신경호 교육감 "학생 학습권 최우선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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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3일 가뭄으로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을 찾아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3일 가뭄으로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을 찾아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강릉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강릉중앙초, 율곡중, 강일여고, 명륜고, 강릉여고, 강릉고 등 주요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제한급수 시행에 대비한 급식·위생 관리, 화장실 사용, 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그는 “각 학교가 제한된 물 사용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수업과 급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강릉 지역 학교의 음용수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예비비 4억 9,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총 55개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98만 8,000병의 생수를 공급하는 긴급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릉교육지원청은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응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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