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최기일 군사학과 교수와 이꽃매 간호학과 교수가 4일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재위촉된 최 교수는 고교 시절인 1997년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헌혈을 해 100회 이상을 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의 사회봉사상 금장을 비롯해 헌혈유공자 금장, 은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등을 받았고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이꽃매 교수는 우리나라 간호사의 역사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난해 '한국 간호 인물열전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중앙정부와 관계단체 운영 및 전문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간호학과는 교내 헌혈 릴레이 캠페인 1위를 차지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상지대는 2006년 11월 강원지역 대학 최초로 헌혈센터를 설치했다. 도내에서 교내 헌혈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은 상지대와 강원대 2곳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