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한 생명 나눔 실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헌혈 버스를 이용해 열린 이날 헌혈 행사는 강원도 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동해해경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헌혈을 한 경비구조과 이보경 경장은 현재까지 10회의 헌혈을 실시했다.
그는 “부족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꾸준히 참여해 혈액 공급 원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묵호파출소 류도열 순경은 현재까지 8회의 헌혈을 실시하며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조금 늦게 헌혈을 시작했지만 지속적인 헌혈 동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듯, 일상 속에서도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과 함께 하겠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