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통일전망대에서 독일 통일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8일 오후 1시 통일전망대 2층 전시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군과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이 함께하는 행사다. 서울에서 열리는 한·독포럼 연계 DMZ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의 분단과 통일 과정을 담은 롤 포스터 20점이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대표, 하르트무트 코쉭 전 의원 등 독일 측 인사가 참석한다. 또 함명준 고성군수 및 주요 관계자 6명도 자리에 함께해 테이프 커팅과 전시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DMZ 최북단 접경지인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한·독 교류의 장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