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부터 매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해 포상과 추가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88개 모범 공동체 중 현지 점검과 발표·심의를 거쳐 강릉게자망 공동체를 비롯해 경기, 충남, 제주 지역의 4개 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최종 선정됐다.
강릉게자망 공동체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로 뽑혔으며, 대게 어획량 제한과 금어기 자율 강화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내 폐어구 및 폐어망을 꾸준히 수거하며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판매 및 온라인 판매망 구축 등을 통해 공동체 수익 증대에도 기여한 점이 주목 받기도 했다.
이번 선정으로 강릉게자망 공동체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국비 4,000만 원의 포상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혜진 시 해양수산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자원 관리에 앞장서 온 강릉게자망 공동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