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조명하는 ‘2025 비스포크 평창, 토크 콘서트’를 6일 오후 3시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아버지, 그 이름으로’를 주제로 아버지 세대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가족·철학·공동체의 가치를 조명하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다.
콘서트는 △농사와 자식 이야기 △고생 끝에 웃음 지은 날 △나만의 인생 철학 등을 통해 아버지 세대가 경험한 삶의 지혜와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유한다.
또 패널 사연과 유명인 아버지 이야기를 담은 영상 상영, 통기타 가수 공연, 청소년 댄스팀, 지역 합창단, 남성중창단, 재즈팝 아티스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아버지 세대의 삶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의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 속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