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이사회는 지난 6일 사북면 일대에서 재가장애인 가정 직접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후원이사회 이사들이 참여해 사북면에 거주하는 70대 중증 지체장애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 밭 정리와 배추 심기, 집안 안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2년 출범한 후원이사회는 15명의 이사들이 참여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논의해 왔다. 후원이사회는 연평균 약 4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동석 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이사회 이사장은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사업체 일을 잠시 내려놓고 장애인가정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이사들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홀로 생활하는 대상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동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