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자원봉사센터가 다음달 평창에서 열리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림픽둥이 합창단’을 운영한다.
‘올림픽둥이 합창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태어난 평창 지역 아동들로 구성돼 평창초등학교 1학년 학생 17명이 참여한다. 합창단은 도시연맹총회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동요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유산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군민 화합과 문화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굿매너 평창’ 문화시민운동의 연장선에서 지역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행사로 주목된다.
평창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18년 올림픽의 감동을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며 “전 세계 도시 대표들에게 평창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