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개최한 ‘2025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수구 6팀 63명, 경영 37팀 148명 등 총 43팀 211명이 참가, 보다 넓은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현장이 됐다. 대회 기간 중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도내 수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선보여 참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가까이서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선수 컨디셔닝과 영양학 강의, 국가대표 사인회 등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전달되고 페어플레이상 등 다채로운 시상도 진행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하은(우석중 3년)은 “국가대표 선배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내년에도 꼭 이 대회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협력하며 즐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스포츠에 참여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