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가나 보건부 고위 공무원 11명이 평창의 보건의료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방문단은 봉평건강증진형 보건지소와 평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고,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 사업과 디지털 기반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을 체험했다. 대표단은 평창군의 주민 중심 건강관리 모델과 ICT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를 견학하고,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모델이 가나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평창군과 가나 보건부는 이번 평창군 보건의료 벤치마킹을 계기로 향후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방문은 평창군의 선도적 보건의료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양국 간 보건의료 교류가 확대돼 농촌지역 건강 불평등 해소와 글로벌 보건 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