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현직 정치인 및 읍면동 주민단체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명절 인사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인사 불법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시는 상업용 지정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명절인사 현수막 게시용으로 활용한다.
게시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이며, 최대 2주간 게시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매까지 게시가 가능하다.
오는 10~19일 선착순 접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광고업체에 의뢰해 옥외광고협회 원주시지부((033)761-2743)로 신청하면 된다.
서동석 시 건축과장은 “이번 지정게시대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명절인사 불법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고, 지정게시대 외에 게시된 현수막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청 건축과 광고물팀((033)737-33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