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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진흥센터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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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국·도비 256억원 등 386억원 투자, 2027년말까지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저장, 활용 전문센터 확대 추진

【삼척】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공모사업인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진흥센터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CCUS진흥센터는 국·도비 256억원 등 총 386억원이 투입되며,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내 센터 건립을 비롯 기반을 조성한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탄소의 대기 배출량을 줄이는 분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은 이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국내에서도 올해 관련 법 시행을 계기로 진흥센터 구축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지난 8일 삼척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CCUS추진단, 삼척시와 강원도 등이 참석해 시험·인증 방안을 포함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CCUS 진흥센터는 CO₂ 포집·활용 연구개발 지원, 시장 분석, 창업·경영 지원 등 기업성장의 전 주기를 뒷받침하며, 인증·실증 수요에도 폭넓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상수 시장은 “CCUS 진흥센터가 지역산업의 활력을 높이는 신산업이자 국가 지원 정책기관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센터 설립으로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전문센터 확대로 CCUS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삼척CCUS 진흥센터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됐고, 이철규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삼척시가 지난 8일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진흥센터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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