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 씨앗 캠페인' 홍보존을 운영한다.
군은 '희망의 씨앗 캠페인' 홍보주간을 맞아 '희망의 씨앗, 생명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군청과 군보건소 내에 홍보존을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홍보존은 장기·조직 기증과 헌혈 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생명나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 생명나눔 관련 패널 전시 및 OX퀴즈,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희망자는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생명나눔은 누군가의 삶을 지켜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이번 홍보존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여 생명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제8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횡성군보건소 이종선 담당관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